자기 전엔 너

어느 책에선가, 본인이 읽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잠깐 설명한 부분이 있다. 그중 ”잠들기 전 읽는 소설까지..” 어구가 떠오른다. 분석하거나 정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일 것이다(몹시 어려운 소설도 있겠지만.)

나는 아직 책을 읽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래서 어느 때든, 가장 많이 읽는 분야가 소설이다.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잠들기 전에 소설을 읽는 건 어떤 느낌일까. 책의 장면이 꿈에서 나오지는 않을까? 특히 미야베 미유키의 ”사라진 왕국의 성”같은 책을 읽으면 진짜로 그 고성 근처에 가 있을지도 모른다. 「종의 기원」을 읽는다면, 악몽을???

사라진 왕국의 성. 빨려들며 읽었다.

꿈에서 주인공과 만나기 위해 슈퍼 울트라 판타지 미스테리 소설을 찾아봐야겠다.

나는 보통 잠들기 전에는 쇼핑이나 웹서핑을 하곤 했다. 쇼핑을 하느라 이곳 저곳을 뒤지고는 결국 아무 것도 못 사고 새벽이 된 적이 몇 번 있다. 어찌나 억울하던지. 책을 읽으면 그런 후회는 없을 것이다. 불을 다 끄고, 크레마를 켜는 순간, 왠지 모를 설렘과 행복이 밀려온다. 조금 더 일찍 잘 준비를 하는 노력을 해 보려 한다.

불을 끄고 정글만리를 본다. 고모의 추천 서적.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건 전자책 불빛 뿐이다. 고요함 속에서 이 화면에만 집중해 본다. 느낌이 매우 신선하다!!! 편안한 밤이에요!!! 그럼 독서 도중 잠들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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